가파른 내리막서 그대로 추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경남 양산 천성산 산길에서 분뇨 수거 차량이 낭떠러지로 굴러 운전자인 70대 남성과 40대인 그 아들이 함께 숨졌다.
아들은 휴일에 아버지 일을 돕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경남 양산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쯤 양산시 호계동 천성산 한 암자에서 상북면 방향 임도를 달리던 4t급 분뇨 수거차가 내리막 길에서 약 70m 아래 낭떠러지로 굴렀다.
사고를 목격한 등산객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운전자 A(75)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B(44)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차량 안에 블랙박스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산 암자 방범카메라(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사고 직전인 오전 9시 22분쯤 해당 암자에서 차량에 분뇨를 싣고 내려오던 길이었다. 운전자 등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지점이 가파른 내리막에 우측으로 굽는 구간인데, 차량이 그대로 낭떠러지로 구른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원인 아들은 휴일을 맞아 아버지를 돕기 위해 일을 나선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전운전 의무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K-쫄깃에 빠진 2030들 ‘떡지순례’…왜 지금 떡이 떴을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1016.c04a0bbd86444bab9299b9ec5fcd7fc9_T1.jpg?type=h&h=240)
![임영웅 51억에 산 집, 이젠 120억…하하·정동원도 사는 ‘강북판 타워팰리스’[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7/news-p.v1.20261016.f574b812626d48019a4018618b827c5b_T1.jpg?type=h&h=240)
![“샌디스크도 아니었다”…S&P500 상승률 1위, 7배 뛴 이 종목[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5/news-p.v1.20251010.236fb20db3324e3bbd6f1dba7ec63bff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