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강원 인제에서 송이를 따러 갔다 실종된 60대 남성이 경찰 구조견에 의해 무사히 발견됐다.
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A 씨(65)는 지난 12일 오전 7시 39분쯤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인제 기린면의 한 야산에 올랐다.
A 씨가 밤이 되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동생이 같은 날 오후 8시 17분 ‘인제에 사는 형이 연락되지 않는다. 버섯을 따러 산에 오른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으나 A 씨를 찾지 못했다. 다음날 경찰 수색견 ‘콤마’는 13일 오후 3시 20분쯤 인근 야산에서 A 씨를 발견했다. 당시 비가 내리고 기온이 약 9도였으나 A 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 길이 미끄럽거나 해가 빨리 지는 탓에 조난 위험도가 높아 최근 강원지역 산에서 길을 잃거나 부상을 입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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