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교역 불확실성에 투자 심리 위축…2차전지 대표지수 구성 종목 줄줄이 하락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5일 오전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2차전지 대표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을 비롯한 관련주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54분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2차전지 대표지수 구성 종목 중 엘앤에프(-2.91%), 하엔켐(-2.10%), LG화학(-1.52%), LG에너지솔루션(-1.43%), 삼성SDI(-0.91%), 에코프로(-0.60%), POSCO홀딩스(-0.36%)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대다수 관련 종목이 약세인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1.56% 오른 16만9300원, SK이노베이션은 0.56% 오른 10만6800원, 에코프로비엠은 0.16% 상승한 12만3900원으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4%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6%, 0.76% 하락했다.
미·중 무역 긴장이 재점화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강경 발언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엔비디아(-4.4%)와 테슬라(-1.5%) 등 기술·전기차 관련주 약세가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재고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미·중 교역 불확실성과 글로벌 기술주 약세가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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