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따라서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2년) 동안 총사업비 754억30000만원을 확보해 인구소멸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복원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소멸 대응, 지역경제 순환, 인구정착 유도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농촌 거주 모든 주민에게 조건 없이 지역화폐를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매월 지급한다.
기본소득 5대 특성은 보편성(누구에게나), 무조건성(대가없음), 개별성(개인단위), 정기성(지속적), 현금성(지역화폐)이다.
이는 단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마중물이 돼 소멸위기 농어촌을 복원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영양군은 시범사업 기간 중 정부가 설정한 기본소득액 월 15만원에 군비 5만원을 추가해 월 20만원을 실거주하는 영양군민에게 선불카드로 지급,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본소득이 마중물이 돼 지역활력이 증진되고 이로 인한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으로 연계함으로써 순환경제 활성화와 도약하는 농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세부 실행계획 수립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됐다”며 “영양군 생존을 위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며 단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델로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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