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어떻게 겹칠지는 모른다”
[헤럴드경제(말레이시아)=문혜현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마주칠 가능성과 관련해 “조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르네상스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일정이 어떻게 겹칠지는 모른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순방 둘째날이 27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나선다. 정상회의장을 오가며 우연히 마주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양 정상은 오는 29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만날 경우 인사를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오전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일정을 수행 중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 간 실무 만찬엔 참석하지 않고, 동포 간담회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위 실장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면서 “일정 상 오늘 아니면 (동포들을) 볼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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