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하급 지휘관·병사들, 책임 물을 게 아니라 포상해야”
[헤럴드경제=안대용·문혜현·주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 비상계엄 상황 당시 ‘계엄군’에 대해 “실질적 책임이 있는 고위직 지휘관들 빼고, 대부분의 하급 지휘관, 병사들에게는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기여 정도에 따라 포상을 해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튿날인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부 지휘관과 병사들은 그 명령이 옳은지 그른지 따지기 어렵다”며 “내란에 가담하는 실행 혐의 명령을 받고도 예를 들며 출동을 지연하거나 진압을 태업하거나 이런 것들은 사실 항명으로 보이긴 하지만 결과적 궁극적으론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자 책임을 다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전날(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찬성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서도 “배신자가 아니라 국가적 충복”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정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체, 국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2024-12-15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