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폐막…시진핑 국가주석에 의장직 지위 넘겨
내년 11월 선전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헤럴드경제(경주)=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인계식에서 2026 APEC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의장직 지위를 넘기며 행사 폐막을 알렸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2차 세션을 마친 뒤 “마무리하기 전에 경제 지도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생각을 짧게 말씀드리겠다”고 별도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시아·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남북 간 평화를 위한 대승적 선제조치 지속할 것”이라고 양국과 APEC 차원의 국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왔다”며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대승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의 기본적 토대가 바로 평화다. 평화가 뒷받침돼야 우리의 연결이 확대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군사적 대립과 긴장, 핵 문제는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원칙 아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 한반도의 평화공존은 아시아 전체의 상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 주석도 “경제 세계화 후퇴로 APEC의 역할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중국은 내년 11월 선전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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