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서비스 놀유니버스 제휴’로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놀유니버스(아놀자)와 손 잡고 항공 서비스를 확대한다. 향후 카카오T 앱에서 NOL인터파크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양사 서비스를 연계하겠단 방침이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카카오모빌리티는 ‘항공 서비스 놀유니버스 제휴에 따른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현황을 추가’한단 목적으로 개인정보처리 방침을 개정했다. 구체적인 수집 항목은 암호화된 카드 정보 등으로, 이날부터 해당 방침이 시행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놀유니버스와의 제휴로 카카오T 내 항공 서비스를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카카오T 이용자는 향후 카카오T 앱 내 ‘항공’ 서비스에서 NOL인터파크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에서 인터파크투어 항공권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업계는 카카오T가 놀유니버스 제휴로 서비스를 확대해, 모빌리티 시장 내 독주를 지속하겠단 의지로 풀이하고 있다. 카카오T 앱의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지난 6월 기준 약 1243만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택시 호출 앱 시장에서 약 9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수치다.
이번 하반기 우버 택시가 네이버와 손을 잡고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으나 카카오T의 독주를 막기는 역부족이다. 지난달 우버 택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하면서 협업을 발표했으나 성장세는 한 달 만에 급격히 사그라들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1일 양사 협업 발표 이후 늘었던 우버 택시 주간 신규 설치 건수는 10월 첫째 주(9월 29~10월 5일) 4만6428건에서 넷째 주(10월 20~26일) 2만6955건으로 주저 앉았다.
cha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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