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김희라(56)가 유방암 투병 이후 근황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김희라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됐다.
1969년생인 김희라는 ‘논스톱’, ‘대장금’, ‘서동요’, ‘연개소문’, ‘거침없이 하이킥’, ‘백년의 유산’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서 감초 같은 존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노련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는 유방암 투병 후 한동안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희라의 근황은 다소 놀라웠다. 그는 현재 베트남에서 현지 가이드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김희라는 “배우 일을 할 수 있을까 싶어 간절한 마음으로 베트남에 가게 됐다”라며 투어 가이드로 일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유방암 치료받았을 때 몸이 굉장히 안 좋았다”고 입을 연 김희라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무려 18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혀 그간의 고통을 짐작케 했다.
김희라는 투병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외로움이었다고 고백했다.
이혼한 지 10년이 넘었다는 그는 “아플 때 옆에 가족이 없어 너무 무서웠다. 다른 사람들은 남편에게 병간호도 받고 응석도 부리지만 나는 온전히 혼자 버텨야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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