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스타벅스가 연말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곰 모양의 유리컵 ‘베어리스타’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베어리스타 컵은 지난 6일 북미 매장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 개점 직후 빠르게 팔려나가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
베어리스타 컵은 초록색 비니 모양 뚜껑과 줄무늬 빨대가 특징인 유리 텀블러다. 판매가격은 약 4만3000원(29.95달러)이다.
소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벽에 일어나 뛰었는데 모든 매장에 없었다” “매장에 2개밖에 안 들어온다고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약 195만원(1400달러)까지 리셀 가격이 폭등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몸싸움까지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새벽 시간 매장 앞에서 소비자 간 실랑이가 벌어져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현지 경찰 당국 SNS에 공유됐다.
베어리스타 컵은 10월 초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공개됐을 당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인플루언서들이 “무조건 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키워 외신들은 “보기 드문 SNS 바이럴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스타벅스 측은 추가 생산 및 재출시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rainb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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