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2만2000원 대비 300% 오른 8만8000원에 거래 중
기관·개인 청약에 7조 넘게 몰려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실험실 자동화(랩 오토메이션) 기업 큐리오시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0%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기준 큐리오시스는 공모가 2만2000원 대비 300.00%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리오시스는 실험실 자동화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라이브 셀 이미징 장비 ‘셀로거’다.
큐리오시스는 올해 매출은 약 100억원, 손익분기점은 130억~14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2028년까지 매출 472억원·영업이익률 38% 달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큐리오시스는 이달 4~5일 진행된 기관·일반 청약에서 통합 경쟁률 2203.97대 1를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7조2700억원이 몰렸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30만주 모집에 6억6000만주 이상이 몰렸다.
기관 수요예측에선 총 2210개 기관이 참여해 10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67.6%에 달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8000~2만2000원)의 최상단인 2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급등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노타와 이노테크는 상장 첫날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각각 240.65%, 300% 상승했다.
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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