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사측의 개인정보 수집을 거부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이 인사와 업무 관리 목적으로 개인정보나 업무 관련 데이터를 수집·이용하는 과정에서 노동자가 자유롭게 거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6.5%가 ‘그렇다’고 답했다.
고용 형태와 직급, 연령, 성별, 사업장 규모를 막론하고 90%에 육박하는 응답자들이 회사의 요구를 거부하기 어렵다고 답한 것이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노동자 본인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와 업무 관련 데이터 수집·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직장갑질119 김하나 변호사는 “노동자는 간접적인 인사 불이익과 회사 내 평판 등을 우려해 진정한 의사를 표현하기 어렵다”며 “기업이 효율을 앞세워 노동자 정보 인권을 침해하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제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이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rim@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