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년6개월만에 7.3억병 판매
맥아 100%…‘라거’ 새 기준 제시
하이트진로 ‘켈리(Kelly)’가 충성고객을 확보하며 프리미엄 맥주로 주목받고 있다.
켈리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를 사용해 더블 숙성 공법으로 완성한 ‘더블 임팩트 라거’다. 차별화한 깊고 풍부한 맛, 부드러운 목 넘김과 강렬한 탄산감으로 국내 라거 시장에 새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배우 손석구가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함께하며 성장에 힘을 더했다.
덴마크의 바다와 보리밭을 배경으로 한 첫 TV 광고 영상은 해풍을 맞은 맥아가 두 번의 숙성을 거치는 과정을 그렸다. 이후 ‘손석구 맥주’라는 별명과 함께, 출시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 기록이다. 출시 2년 반 만인 올해 9월에는 누적 판매 7억3000만병(330㎖ 기준)을 돌파했다. 1초당 약 9.3병이 팔린 셈이다. 팔린 병을 이으면 지구 4바퀴 이상을 돌 수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에 이어 ‘100% 유기농 홉’을 사용한 에디션을 선보였다.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미국 최대 홉 생산 기업 ‘야키마 치프 홉스’와 협업했다. 미국 USDA 인증받은 유기농 홉을 사용했다. 이후 재출시 요청으로 하이트진로는 1년 만에 이례적인 재출시를 단행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켈리와 브랜드 모델의 시너지를 통해 켈리의 ‘부드러움 속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의 차별화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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