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네이버와 빅데이터 기반 질병 통계 서비스 시작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와 협업해 대국민 ‘진료 관련 통계’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건보공단이 보유한 방대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통계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보에 근거한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네이버를 통해 자주 검색하는 관심 질환 중 건보공단 빅데이터로 분석 가능한 125개 질병이 먼저 제공된다.
네이버 검색창에 질병명을 입력하면 해당 질병에 대한 임상 정보와 함께 전 국민 의료이용 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환자수(연령대별 진료실인원, 환자 성비) ▷진료비(1인당 연간 외래·입원별 총진료비 평균 및 범위) 통계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환자수 통계는 2024년 기준,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실제 해당 질병으로 진료 받은 환자 중 중복 인원을 제거한 연간 실인원수를, 진료비 통계는 총진료비(본인부담금⊕보험자부담금)를 기준으로 2020년~2024년까지 최근 5개년도의 연간 진료비 정보를 제공한다.
진료비 통계는 환자의 중증도나 동반상병 등에 대한 요인은 반영되지 않았고, 청구방식 등 제도적 요인을 고려해 상하위 5%를 제외 후 진료비 평균 및 범위를 산출했다.
또 총진료비에 이용형태별 본인부담률(의원급 기준 외래 30%, 입원 20%, 중증질환·산정특례질환은 5~10%)을 적용하면 본인부담 규모가 추정 가능하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국민이 일상에서 공신력 있는 건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기술을 결합한 민관협업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방·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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