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사진)는 방화1동 방신전통시장 일대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까치의자’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에는 총 15개 상점이 동참했다. 구는 강서50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지난 11월 초 총 31개의 ‘까치의자’ 설치를 완료했다.
과일가게, 미용실, 데이케어센터, 음식점 등 접근성이 뛰어난 시장 일대에 의자를 설치했다.
‘까치의자’ 명칭은 주민 참여로 결정됐다. 복을 가져다주고 어르신을 반긴다는 의미로 약 260여 명의 중장년층이 투표에 참여했다. 주민자치회 간담회를 통해 의자 설치 상점을 추천받았다.
구는 서울시 공모인 ‘어르신 건강 쉼 벤치 확충 사업’에 선정돼 내년 중 4개 동에 200여 개의 ‘까치의자’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설치 확대를 통해 어르신의 보행 편의를 돕고, 고령친화도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작은 의자 한 개가 어르신들의 일상 이동을 더 편하게 하고, 고령 친화 마을을 만들어가는 긍정적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 상점을 확대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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