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부산 길거리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싸움을 유도한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 유흥가에서 맨손 격투 등을 주제로 인터넷 방송 촬영을 하면서 행인들에게 시비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길에서 마주친 행인에게 다짜고자 “싸우자”, “때려라”고 시비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그는 지인과 실시간 방송을 하며 만취한 상대방을 심하게 폭행하는 등 4명을 상대로 부상을 입히거나 물건을 부순 혐의도 받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1년간(지난해 10월∼올해 10월) A씨와 같은 ‘생활 주변 폭력 사범’을 총 8288명 검거해 189명을 구속했다”면서 “생활 폭력은 시민들의 생업과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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