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권오봉 전 시장은 민선 7기(2018.7~2022.6) 퇴임 이후 ‘행정사’로 일하며 권토중래를 준비해 왔으나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이 계류 중인 현실적 선거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고시 출신인 권 전 시장은 기획재정부와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해 ‘행정 전문가’라는 평을 받았지만 지난 8기(2022년 6·1지방선거)에 정기명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유력 후보인 권 전 시장이 불출마를 준비하는 가운데 그의 지지를 받기 위한 출마 후보군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 가운데 권 전 시장 측과 기업가인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이 만남을 갖고 석유화학 지원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여수고 동문이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지금은 여러 사람을 만나서 고견을 경청하는 상태이며, 때가 되면 적절한 시기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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