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재혼을 염두에 두고 교제 중인 재혼 상대가 가장 찌질해 보이는 행동으로 남성은 ‘매번 식사 후 계산을 하지 않은 채 꽁무니 뺄 때’, 여성은 ‘전 배우자 흠담할 때’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재혼 교제 중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상대의 언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다.
‘재혼 상대가 어떤 언행을 하면 찌질하게 보이냐’는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의 31.1%가 ‘식사 후 (계산 안 하고) 꽁무니’로 답했고, 여성은 33.1%가 ‘전 배우자 흠담’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위로는 남성의 경우 ‘전 남편 흠담(26.5%)’, 여성은 ‘데이트 대신 전화질(25.2%)’로 답했다.
또 ‘재혼 목적 교제에서 상대가 어떤 말을 자주 하면 재혼 의사를 떨어뜨리게 될까?’에서도 남녀 간에 대답이 크게 엇갈렸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2.7%가 ‘파인 다이닝 가자고 할 때’라고 답했고, 여성은 38.9%가 ‘아침밥 차려달라고 할 때’라고 답해 각각 식사에 관련된 대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명품 선물’, ‘자녀 학비 지원’, ‘노부모 케어’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노부모 케어’,‘ 파인 다이닝’, ‘명품 선물’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에 한 전문가는 “재혼 대상자들은 남녀로 각각 따로 살아온 기간이 길기 때문에 서로 다른 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항상 상대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배려하며 맞추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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