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최근 한정판 이벤트로 제공한 증정품(굿즈) ‘랍스터 접시’에서 인쇄가 지워지는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공식 사과와 함께 보상안을 발표했다.
써브웨이는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지난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사은품으로 증정된 랍스터 접시 일부에서 제품 이상이 확인됐다”면서 “이로 인해 여러 고객들께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접시 증정은 중단됐고, 고객 여러분도 해당 접시 사용을 중단해 달라”며 “해당 기간 동안 ‘랍스터 샌드위치’나 ‘랍스터&쉬림프 샌드위치’를 구매해 접시를 받은 고객에게 사과의 마음을 담아 써브웨이 샌드위치 상품권(8000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랍스터 접시를 증정 받은 고객은 써브웨이 공식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8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다.
써브웨이 증정품 품질 논란은 지난달 23일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소비자들은 “설거지 한 번 했더니 그림이 모두 지워졌다”, “핫소스를 뿌렸더니 색이 녹아 없어졌다”, “잉크가 지워져 음식에 섞일까 걱정된다”는 경험담을 공유하며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 한 소비자는 랍스터 그림이 지워진 접시 사진을 공개하며 “긁힌 게 아니라 잉크가 녹아 사라진 것 같다”면서 “음식을 이 접시에 담아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논란이 커지자 온라인에서는 “기념품이 아니라 일회용 수준”, “아무리 증정품이라지만 너무한 것 아니냐”, “음식 담는 접시 품질이 이래도 되나”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써브웨이는 보상 신청을 독려하며 “고객들께 더 나은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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