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촉구하는 시민서명운동이 목표치인 1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 지 7일 만에 10만명(시 전체 인구 26만여명) 서명을 달성했다.
서명에는 직장인, 자영업자, 청년층, 어르신 등 전 세대가 폭넓게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따라서 경산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해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하고 연말로 예정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안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오는 18일 경북도와 울산시 등과 함께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경산~울산간 고속도로는 경산과 울산을 직접 연결해 현재의 경유·우회 고속도로보다 거리 23㎞, 시간 16분을 단축하게 된다며 홍보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최소 31.5%의 운송 거리 단축 효과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등의 연간 716억원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시는 추정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서명 목표를 단기간에 달성한 것은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보여주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고속도로 신설을 바라는 시민들의 절박한 요구가 모인 결과“라며 ”28만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공조를 통해 행정적·실무적 협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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