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건립 현장 붕괴 사고로 작업자 4명 매몰
소방당국, 오후 8시 넘어 두 번째 매몰자 구조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후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날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4명이 매몰됐으며, 옥상층에서 작업하던 미장공 A씨는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은 오후 8시13분께 두 번째 매몰자를 구조했다. 남은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윤 장관은 야간 수색과 구조가 불가피하다는 보고를 받고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조명, 크레인, 난방기구 등 필요한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히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야간 구조 인력의 안전 또한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을 현장에 급파해 고용노동부, 소방청, 광주시 등과 협력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k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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