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 김장연(사진)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 김 회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화페인트공업 기술부에 입사해 기획실장, 기획이사, 영업이사, 영업담당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1994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뒤 대한민국 대표 페인트 회사로 성장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특히 국내 페인트의 고기능화를 이끈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화학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페인트 제조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페인트를 단순한 코팅재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발전시켰으며, 실생활 필수품으로 만드는데 공헌한 인물로 보기도 한다. 회사 측은 “고 김 회장은 미래 먹거리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한편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에도 과감했다”고 추모했다.
장례식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며 발인은 19일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채영 씨, 장녀 현정 씨(삼화페인트 부사장), 장남 정석 씨가 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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