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메시지를 확실히 줘야 한다”며 “시장에 대한 불신이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열린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똑같은 실력을 가진 기업인데 국내 주식에 사장되면 60% 정도로 평가받는 건 황당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시장 투명성에 대한 불신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상태”라며 “주가조작, 부정거래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저평가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코스피가 60~70% 오르는 동안 코스닥은 30% 수준에 그쳤다”며 “주가조작이 많다는 인식, 상장 후 퇴출이 잘되지 않은 구조 등이 불신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신뢰를 먼저 높일 거냐, 혁신을 북돋울 거냐의 문제인데 벤처 기업에서는 혁신을 더 말한다”며 “더불어 실력 검증이 안되면 기업을 빨리 퇴출하는 상장 폐지절차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증권거래소를 방문헀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때에도 부실기업의 정리를 얘기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걸 정리 해야 시장이 정상화 될 길이 열린다”며 “종목 정리, 주가조작, 부정거래 등의 이슈들을 언급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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