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웹툰 ‘타임슬립 워크스팟’을 연재합니다. 옛 기록과 비문을 읽으며 한국 곳곳을 따라 걷는 답사형 산책 웹툰입니다.
<4> 서울 관악산 약수사
너무나도 가슴 아팠던 첫 아이의 죽음.
하지만 그날 이후 내 삶은 조금씩, 확실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어.
시아버지이자 가장 큰 정적이었던 흥선대원군.
그는 몰락했고,
나를 옥죄던 궁 안의 공기는 완전히 달라졌지.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내 아들.
건강히 태어나 마침내 세자 책봉까지 받았어.
온 세상이 환해지는 기분.
경쟁자였던 후궁의 아들, 완화군.
그는 성인이 채 되기도 전
조용히 세상을 떠났어.
중전으로 궁에 들어온 지 어느덧 10여 년
수없이 참고, 견디고, 버틴 시간.
이제 드디어 내게도 기회가 온 걸까?
to be continued...
▷ 대한불교조계종 약수사
(서울 관악구 약수사1길 28)
조선 후기 1880년(고종17),
명성황후가 법당을 건립하면서부터 사세가 커지게 된 사찰이다.
각색·그림 이주섭 CP jusoeba@heraldcorp.com
[AI를 활용해 제작함]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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