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평가한 결과 서울특별시, 성남시, 세종특별자치시, 의왕시, 여수시 등 5개 도시를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실시했으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4개 부문의 총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는(대상수상예정) 서울특별시(가 그룹), 성남시(나 그룹), 세종특별자치시(다 그룹) 및 의왕시·여수시(라 그룹)가 선정됐다.
서울특별시는 빅데이터 플랫폼구축·운영을 통해 운행·이동지표를 분석하는 등 지속가능한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 마련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따라 6개 버스노선을 신설해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노력을 인정 받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중부권 최대 용량의 수소충전소(대평동)을 구축하고 주차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수요관리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는 자전거도로 지속정비 등 자전거 시책사업 시행 노력이 우수하고, 여수시는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본인소유지 내 충전기 설치보급 사업을 시행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력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교통 약자의 이동안전을 더 확보하기 위한것” 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지자체의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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