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분야 7200여개 서비스 바우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준비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14대 분야 7200여개 서비스를 바우처 발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내년 수출바우처 사업은 역대 최대인 89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기존 ‘산업바우처’ 사업에 더해 새롭게 ‘긴급지원바우처’ 사업이 추가됐다.
내년도 산업 바우처 예산은 474억원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이는 올해보다 30%가량 증액된 금액으로 중소·중견기업 약 1000개사 이상을 지원한다. 특히, 물류비 지원한도 상향(3000만원 → 6000만원) 조치를 연장하고, 1년 이상 소요되는 해외인증에 대한 중간정산을 도입하는 등 기업 편의성을 제고한다.
긴급지원바우처 사업은 관세, 비관세장벽 등 최근 대두되는 통상 이슈에 기업들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산업바우처(최대 1억원)보다 지원 한도가 크고 미국 관세 산정 등 6대 특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기업들이 통상 환경 변화에 수시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바우처 참여 기업은 연 3회 모집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도 “수출바우처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바우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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