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1억원 수수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강 의원을 특가 뇌물, 불법 정치 자금 수수 등으로 고발하고 김병기 원내대표도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로 고발했다”고 적었다.
앞서 MBC는 3년 전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이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이 준 1억원을 지역 보좌관이 받아 보관한 문제를 공관위 간사였던 김 원내대표와 상의했다고 보도했다.
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공천을 약속하고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공관위 간사였던 김 원내대표와의 대화는, 사안을 알게 된 후 너무 놀라고 당황한 상태에서 경황없이 상황을 보고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과정의 일부였고, 해당 내용이 제가 모르는 상태에서 그대로 녹취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sunp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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