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중 서울시 첫 정비구역 지정 사례...최고 30층 규모, 총 1057세대 공급 예정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면목9구역(면목7동 527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이 2025년 12월 2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되었다.
이는 지난 12월 5일 서울시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면목9구역은 2022년 8월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서울시의 사전기획과 신속한 절차를 바탕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해 왔다. 2025년 12월 5일에는 2차 후보지 7곳 중 가장 먼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어 12월 26일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까지 완료됐다.
이번 고시는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중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첫 사례로, 면목9구역은 사전기획을 통해 기존 대비 대폭 단축되어 약 3년 만에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이 이뤄졌다. 서울시의 사전기획 및 중랑구의 행정적 지원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면목9구역은 기존보다 더 높은 층수와 밀도로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기준이 조정되었으며, 용적률은 274.9%로 계획되었다.
이에 따라 최고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1057세대(공공주택 265세대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 내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보행길이 새로 만들어지고, 인근 용마산 숲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녹지 공간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9구역은 도심 속 숲세권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돼 지역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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