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글 “1극체제 극복 국민의 뜻”
강훈식 “충전특별시 좋은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신년사에서 언급한 ‘지방주도 성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구 트위터)에 ‘대전·충남 이어 광주·전남까지?’란 제목으로 게재한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본보 12월19일자 1면 단독기사 참조>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데 국민의 뜻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라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행정통합 추진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함께 공유했다.
이 대통령이 본격적인 신년 업무를 시작하면서 첫 메시지로 ‘지방 광역단체 통합’을 제시한 것이다. 강훈식 비서실장도 광역단체 통합 논의를 언급했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광주·전남이 (통합)하겠다고 선언하고 들어온다”면서 “자연스럽게 (대전·충남에서) 쏘아올린 신호탄이 옮겨붙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 통합의 경우 본지가 단독 보도한 ‘광주전남 초광역특별자치도(광주전남자치도) 설치 및 지역특례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돼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호남 정치권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통합을 외치고 있다.
강 실장은 대전·충남 통합과 관련해선 ‘그럼 대충특별시가 되느냐’는 진행자의 말에 “저는 충전특별시도 좋은 것 같더라”라고 했다. 문혜현 기자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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