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사진)는 주거 취약계층의 이사비를 최대 20만원 지원한다.
이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슬기로운 이사생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이사비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예산소진 시까지 연간 20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로, 가구당 최대 20만 원의 이사비를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대상자 명의의 계좌로 직접 입금하며, 압류 방지계좌 이용자의 경우 동 주민센터 계좌로 이체한 뒤 현금으로 지급한다.
강서구 관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가구에 한해 이사비를 지급하며, 강서구에서 타 자치구로 이사하거나 타 자치구에서 강서구로 이사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통장 사본, 이사비용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영수증은 이사업체 정보가 기재된 것을 제출해야 하며, 견적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한편, 구는 지난해 총 152가구에 300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사업비가 9월에 조기 소진됐다. 이에 더 많은 주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올해는 지원금을 4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이사비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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