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장관 적합 16%-부적합 47%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기록,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p)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0%가 긍정 평가했고 33%는 부정 평가했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으로 국정 평가에서도 외교 사안이 재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가 다시 1순위로 부상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경제/민생에 뒤따라 외교와 친중 언급이 늘었다”며 “통합을 기치로 지명된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 이혜훈에게 연일 자질 논란이 무성하고, 공천 헌금 등 의혹으로 여당 원내대표가 사퇴하는 일이 있었으나 대통령 평가 시 중시되는 사안으로 꼽히진 않았다”고 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6%,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1%로 나타났다. 8월 중순 이후 여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중반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6월 3일 제9회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3%,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3%로 양론 격차가 3개월 전 3%p에서 10%p로 커졌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적합하다’ 16%, ‘적합하지 않다’ 47%, 의견 유보 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p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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