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구청직 사퇴를 예고했다가 이를 철회한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북구청장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 구청장은 9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북구청장 3선 출마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뜻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후보 등록을 철회하는 절차는 알아보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사퇴 철회를 두고 일각에서 ‘정치적 회군’이라고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이들도 있지만, 사퇴 철회는 오로지 행정통합에 매진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은 급변하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 과정에 구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올해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2월 3일 이전에는 사퇴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 구청장은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이유로 지난 8일 사퇴할 예정이었으나, 사퇴를 하루 앞두고 이를 철회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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