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학생·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다.
14일 경북대에 따르면 전날 학생·교직원 대표, 관련 전문가, 동문 대표 등으로 구성한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2026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6학번 학부 기준으로 계열별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78만1000원, 자연과학계열 217만9000원, 공학계열 233만1000원, 의학·치의학계열 450만원 등이다.
2009년 이후부터 학부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던 경북대는 2017년부터는 줄곧 등록금을 동결해 왔다.
또 이번 등록금 동결에 따라 예산 구조 조정과 불요불급한 경비 절감, 자체 수익 확대 등으로 필요한 교육·연구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대학 재정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학생 부담 완화와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도록 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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