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감수한 시민께 진심으로 송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로 파업이 철회된 것과 관련해 “출퇴근길을 걱정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셨을 시민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갑작스러운 혼란 속에서도 이해하며 질서를 지켜주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대화를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물러서며 합의에 이른 시내버스 노사 양측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파업 기간 동안 현장을 지키며 대체 교통수단 운영과 안전 관리에 힘써 준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소통의 틀을 보완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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