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전북 전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생후 2개월 추정 강아지가 담긴 상자를 타인의 집 앞에 버리고 간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동물 유기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전북 전주시에 있는 A씨의 집 앞에 강아지 한 마리가 유기됐다.
당시 A씨는 출근한 상태였다고 한다. 집에 있던 자녀들은 강아지 우는 소리를 듣고 밖에 나갔다가 상자에 담긴 강아지를 발견했다.
이 소식을 접한 A씨는 곧바로 자택 인근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일면식도 없는 한 여성이 상자를 들고 걸어와 A씨 집 문 앞에 내려놓은 뒤 그대로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상자 안에는 생후 약 2개월로 추정되는 믹스견 한 마리가 들어 있었다.
현재 이 강아지는 유기견 보호센터로 인계됐으며 병원에서 보호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강아지를 버린 여성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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