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지난 한해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참여 학생 887명에게 1인당 20만 원, 총 1억 7000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금천고, 독산고, 동일여고, 매그넷고, 문일고, 전통예고 등 관내 6개 학교다.
구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원사업에 대해 응답자 92%가 해당 사업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수학여행의 교육과정상 필요성에 대해서도 96%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가계 교육비 경감 효과를 체감하며, 사업을 지속해달라고 요청한 응답자는 98%에 달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함으로써 학창 시절 경험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는 기타 의견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는 학생 554명, 학부모 267명, 교직원 33명 등 854명이 참여했다.
구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6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에 참석하는 약 10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총 2억 1000만원의 예산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은 주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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