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불법 주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옷으로 번호판을 가린 차량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번호판 가리려고 그릴에 옷 끼운 벤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같은 행위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쯤 광주 충장로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차량이 전면 그릴 사이에 옷을 끼워 넣어 번호판이 일부 가려져 있다.
제보자는 “고의로 그릴에 옷을 끼워 번호판을 가린 차량”이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실제로 현장 출동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해당 장소는 단속 CCTV가 설치된 구간으로 알려져 있어, 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단속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 행위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충장로 엔씨백화점 뒤쪽 골목은 단속 CCTV가 많은 곳”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주정차 과태료 위반 4~5만 원 아끼려다가 번호판 가림 과태료 200만원 나오겠네”, 주차비가 없나“, ”이건 과태료가 아닌 벌금이다“라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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