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지난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천 해병대 사격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270홀 파크골프장 조성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박 전 시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며 “오천에 조성될 270홀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여가시설을 넘어 포항 스포츠 복지의 완성이자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파크골프장은 단일 부지 기준 전국 최대 규모”라며 “기네스북 등재가 가능한 세계적 랜드마크로 조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포항으로 끌어들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대와 선린대에서 2026년 파크골프 관련 교육과정 신설을 검토·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파크골프 교육·연구 기반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과 실업팀 육성 등을 통해 포항을 중심으로 한 파크골프 산업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다각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재원 조달과 관련해서 박 전 시장은“시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자 유치와 국비 연계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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