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경북 울진군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6일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지속 상승해 올해 1월 2주차 기준 548명 발생했으며 최근 5년 이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시작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대부분의 전파경로는 분변-구강 경로 감염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특히 어패류(생굴)를 섭취하면서 많이 발병한다.
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감염력이 강하고 생존력 또한 강하기 때문에 청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등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자주 씻기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 채 먹지 말기 ▲어패류를 포함한 음식물과 물은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끓여 마시기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기 등이 있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의 발병을 보이는 노로바이러스이기에 주민들이 스스로 질병에 대해 인지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자주 손을 씻는 것과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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