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보다 5.5배 넓은 무거고 부지
293억원으로 새 단장해 통합 배치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이 오는 2031년 3월 남구 무거동 무거고등학교 부지로 이전한다. 무거고는 2029년 3월 울주군 범서읍으로 이전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건물 신축 대신 기존 유휴 시설을 활용하기로 하고 무거고 교사동에 293억원을 들여 새 단장한다.
지난 1997년 7월 개청한 강남교육지원청은 2005년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시 중구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이 자리에 이사했다. 지금의 건물은 1978년 건립돼 노후하고 공간도 협소해 민원인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새 청사는 대지면적이 1만4782㎡로 현재보다 5.5배 넓어지고, 주차 공간도 현재 11면에서 150면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현재 분산 운영 중인 교육·상담 기능의 ‘위(Wee)센터’와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이 통합 배치되면서 부서 간 협업, 통합 민원해결 체계가 이루어져 행정 효율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예정지인 무거고는 남구와 울주군의 경계에 위치해 관할 지역인 남·서울주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도 좋다. 또 유치원과 각급 학교 및 교육 직속 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이 인접해 교육 행정 거점으로서도 유리하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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