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체불 없는 지역 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독려하는 등 체불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대구시 설 연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공공부문 발주처에 하도급대금 직불제 운영을 적극 권장하고 설 연휴 이전 하도급대금이 조기 지급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구시는 공공 건설공사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공사까지 하도급대금이 제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하도급대금 체불 예방을 위한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점검을 강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하도급대금 체불 발생 우려에 따라 구·군 건축허가부서 및 지역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하도급대금의 조기 지급을 독려하고 체불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대구시는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집중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하도급대금 체불 및 지연 지급, 불공정 거래 등 관련 민원을 신속히 접수하고, 현장 중심의 조사를 통해 명절 전후 불공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불공정 하도급 관련 신고는 대구시 건설산업과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 또는 관련 건설협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도급대금의 조기 지급과 체불 방지를 철저히 지도하겠다”며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의 집중 운영을 통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건설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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