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서도 김재근에 3:0 승
2일 PBA 준결 및 결승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다니엘 산체스(51·웰컴저축은행·스페인)가 대회 전 경기기 무실 세트 행진으로 정상 코앞까지 도달했다.
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산체스는 김재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산체스는 15-7(5이닝)로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 선공 김재근이 하이런 9점으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하이런 11점으로 응수하는 화려그로 15-9(5이닝)로 승리했다. 3세트 산체스가 난조를 보인 사이 김재근은 14-6까지 차를 벌리며 세트포인트까지 왔으나, 산체스가 기어이 따라잡으며 15-14로 역전승했다.
지난 7차, 8차 투어에서 우승한 산체스는 이로써 한 세트도 안 내 주는 무실 세트 경기를 이번 대회 128강 이래 계속 이어갔다. 역대 PBA 무실세트 우승은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이 2020-2021시즌 4차 투어에서 딱 한 차례 기록한 바 있다.
산체스의 준결승 맞상대는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이다. D.응우옌은 8강에서 김민건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부산 독수리’ 김종원(웰컴저축은행)과 ‘베트남 강호’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로 성사됐다. 김종원은 팔라손을 상대로 풀세트 끝에 3:2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Q.응우옌은 노병찬(크라운해태)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뒀다.
대회 최종일인 2일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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