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설 명절 전 2주간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에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가 참여해 89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전한다. 노숙인 시설 4곳에는 차례상 비용을 지원해 고향에 가지 못한 이들이 합동 차례를 지내며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홀로 사는 노인 2만7000 세대에는 1인당 5만원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한다.
또 16개 구·군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명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설 명절 온정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 전반으로 나눔 분위기를 확산한다. 구·군에서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가, 단체와 결연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무의탁 노인세대 등 저소득 가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BNK 금융그룹,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등 주요 유관기관도 설 명절 지원에 동참하며 나눔의 폭을 넓힌다. BNK 금융그룹은 국수, 라면, 커피, 참기름 등 각종 식료품을 담은 생필품 꾸러미(19종) 총 4억5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직접 포장해 저소득·취약계층 9000 세대에 지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는 저소득·취약계층 11만3000 세대에 세대당 10만원씩, 총 11억3000만원의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원하고, 부산 지역 쪽방상담소 2곳을 통해 쪽방거주민에게 7000만원 상당의 명절위문품을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구정회)는 저소득층 2457세대에 총 6900만원 상당의 영양밥 세트를 지원했고, 한파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저소득층 1500세대에 12만원 상당의 난방텐트 총 1억8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kaf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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