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사진)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의 문해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한글배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성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글을 몰라 겪는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기초 문해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초 문해반’과 ‘학력인정반’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기초 문해반’은 한글초급반(초등학교 1~2학년 수준), 한글중급반(초등학교 3~4학년), 한글고급반(초등학교 5~6학년)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주변 상가 간판 읽기, 생활 속 물건 이름 맞추기, 시 낭송하기, 애국가 배우기 등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총 120명을 모집한다. 동 주민센터(가양3동, 발산1동, 공항동, 화곡2동)와 강서평생학습관(공항대로 615)에서 주 2~3회씩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학력 인정반’은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국어, 사회, 과학, 기타 교과(음악, 미술) 등의 과목을 배운다.
또, 160시간 이상 수강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학력 인정과 함께 내년 2월 교육청 주관 졸업식에서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게 된다.
학력인정반은 총 20명을 모집하며 강서평생학습관에서 매주 월, 수, 금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 실습 등 디지털 문해교육도 병행한다.
한글을 배우고 싶은 강서구 거주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원 마감 시까지 전화 및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업료와 교재는 전액 무료다.
교실은 3월에 개강하며 정원 미달 시엔 개강 후에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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