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이번 달 중으로 정부를 상대로 현안 질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재경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현안 질의와 업무보고, 법안 상정과 관련해 설 전에 양당 간사 간 협의해 일정을 잡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현안 질의는 대미투자특별법과 현재 (협상) 상황에 대해 이뤄질 것”이라며 “법안 상정을 (같이)할지는 간사 간 협의해 정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미투자법은 재경위 소관이어서 관련 절차를 밟아가는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비준 동의 주장을 철회했다거나,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는) 우리 당론이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이달 내 대미투자특별법을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협상 업무협약(MOU)에 대한 국회 비준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재경위 소속 의원들에게 관세 협상에 대한 진행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구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 자리에는 임 의원과 재경위 여당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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