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업시행자 지정 이어 주민 소통 공식 창구 마련… 사업 추진 속도
토지등소유자 의견 수렴·시공자 선정 등 본격 절차 착수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달 30일 면목7동 527번지 일대 면목9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의 주민대표회의 구성 승인을 완료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 1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공공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한 데 이은 후속 절차로, 주민과 시행자 간 공식적인 소통 창구가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면목9구역은 서울시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가운데 7곳 중 가장 빠르게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사업지다.
주민대표회의는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재개발 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대변하는 법적 기구로, 향후 시공자 선정과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주요 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LH와 협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면목9구역은 정비계획상 면적 약 4만 1천㎡ 규모로, 최고 30층·총 1057세대의 공동주택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랑구는 서울시 및 LH와 협력하며 정비계획 수립 과정 전반을 조율해 왔으며, 이번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계기로 사업 시행 약정 체결과 시공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통해 주민 의견이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대표회의와 LH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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