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일정을 확정했다. 퇴임 이후 첫 해외 공식방문 일정이다.
6일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3월 5일부터 LA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미국의 글로벌 정책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RAND School of Public Policy)’와 ‘태평양세기연구소(Pacific Century Isntitute, PCI)’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랜드 연구소는 국제관계,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의 정책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싱크탱크다. PCI는 환태평양 지역 시민들 상호 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자 1980 년대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며, 현재 이사장은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맡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PCI 주관 만찬 행사의 주빈으로서 인사말을 할 예정이며, 이 행사에서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국 대사에게 연례가교상(Building Brideges Award)이 수여될 예정이다.
랜드 연구소에서 문 전 대통령은 낸시 스타우트 부소장 등 국제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급변하는 국제질서 및 남북관계 등에 관한 좌담회를 진행하고, 기조연설도 계획돼 있다.
윤 의원은 “이번 초청을 계기로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집필한 외교안보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의 영문판이 출간된다”면서 “이 영문판은 미국의 대학교 , 연구기관 , 도서관 등에 우선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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