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영화 ‘리얼’ 전 연출자이자 각본가 이정섭 감독이 배우 김수현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고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최근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이 감독의 혐의를 인정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번 고발은 김수현 팬덤 연합의 의뢰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측은 이 감독이 SNS에서 김수현을 ‘소아성범죄자’로 단정하는 취지의 표현을 확산시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 감독은 영화 ‘리얼’의 각본가이자 전 연출자(이후 김사랑 감독으로 교체)이며, 김수현은 해당 영화의 주연 배우다.
이 감독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인 배우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3월 “오늘자 소아성애자 김수현 근황”이라는 SNS 글을 리포스팅하며 공감하는 듯한 표현을 했다.
또 김수현이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설 등에 대해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내자 “고인에게 사과부터 해야지, 사람이잖아, 변한 게 없네 악랄하게 더 진화했어”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이후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김수현과 ‘리얼’을 둘러싼 논란, 고(故) 김새론 관련 의혹, 연예계·언론·법조계의 유착을 주장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해 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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