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 감소…영업손실 226억으로 급증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깨끗한나라가 백판지 업황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매출은 5% 가량 감소한 데 비해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가 크게 늘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5082억141만원으로 전년(5370억4988만원) 대비 5.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6억2910만원으로 전년 9억219만원 손실보다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은 446억6595만원으로 전년 대비 87.6%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472억8378만원으로 113.5% 증가했다. 회사 측은 백판지 시황 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영업손실 확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6367억6628만원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부채총계는 4658억4246만원으로 늘었고 자본총계는 1709억2382만원으로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백판지 수요 회복과 원재료 가격 안정 여부가 향후 실적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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