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험적으로 도입…전국 주요 상권으로 확대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복합매장 확대와 상품 강화를 통해 시니어 패션 브랜드 명가로 ‘제2의 황금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형지는 지난해 10월 첫 복합매장으로 오픈한 ‘크로커다일레이디·까스텔바작 동대전점’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성복 강자 ‘크로커다일레이디’의 고객층과 ‘까스텔바작’의 스포츠 상품군이 만나며 고객층이 남녀로 확대됐다. 동대전점은 오픈 이후 연 매출 1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형지는 기존 의류 브랜드 간 결합을 넘어 형지에스콰이아 등 잡화 브랜드와의 결합까지 복합매장 모델을 다변화한다. 전국 주요 상권에 약 20곳의 대형 복합매장을 오픈해 지역 거점 매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상품 기획 측면에서는 기후 변화로 계절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점에 주목해 비수기 매출을 견인할 ‘3계절용 베이직 아이템’을 강화한다. 향기 가공 소재 및 친환경 소재를 확대하는 등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춘 제품군도 선보인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형지는 지난해부터 ‘뉴 시니어 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고객을 위한 최적화된 제품 기획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의류와 잡화를 아우르는 전략적인 복합매장과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니어 패션 명가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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